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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마자 갑자기 정력이 좋아지는 음식같은 건 없다. 하지만 옛날부터 정력에 좋기로 소문난 식재료 중에는 그 효과가 검증 된 것들이 있기도 한데 혈액순환 개선이나 호르몬 분비를 통해 간접적으로 정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꾸준히 섭취하면 정력이 좋아지는 음식 6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마늘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강화 합니다. 성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발기인데 발기가 잘 이뤄지려면 혈액순환이 잘 되야 합니다. 마늘의 대표적 성분인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과 함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도 합니다. 또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해 만들어지는 알리티아민은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피로 회복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기도 하는데 알리신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남성호르몬이 분비되서 성 기능을 촉진 시키고 정자의 수도 증가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부추는 예로부터 정력을 높여주는 풀로 유명한데 불교에서는 부추를 금기식품으로까지 정했다고 전해집니다. 부추에는 마늘과 양파 등 매운맛이 나는 채소에 공통으로 들어 있는 항화알릴이 들어 있습니다. 또 비타민A와 비타민B,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성 기능에 필요한 미네랄인 셀레늄과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남성에게 특히 좋은 음식인데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도 하는데 라이코펜을 전립선암을 포함한 전립선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큽니다. 이러한 라이코펜의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토마토를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새우는 남성의 양의 기운을 높여준다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새우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 비타민B, 복합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습니다. 또한 메티오닌, 리신을 비롯한 8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새우 특유의 붉은 빛을 내게 하는 아스타산틴 색소는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천연 색소로 활성산호에 대항하는 항상화 능력이 비타민E보다 500배 정도 더 강합니다. 뿐만 아니라 새우 껍질에 들어 있는 키토산은 노화 방지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타우린, 인, 칼슘 각종 무기질과 아무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어있어 갤벌 속의 산삼으로 불리는 낚지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정력을 증진시킵니다. 낙지에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많이 들어있는데, 아세틸콜린이 부족하면 뇌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아세틸콜린을 낙지를 통해 섭취함으로써 뇌 기능을 활발히 해서 성적 자극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카사노바가 자주 먹었다는 굴은 가장 유명한 정력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굴이 정력에 좋은 이유는 바로 아연 때문인데요. 아연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시키는 미량 영양소로 셀레늄과 함께 성 미네랄 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발기를 일으키는 산화질소의 원료이자 정자의 구성 성분인 아르기닌도 많이 들어 있는데, 클리코겐의 경우 섭취하면 대사 작용을 거치지 않고 체내에 그대로 흡수되어 피로회복과 활력증진에 빠른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